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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마당

(사)대전서구자원봉사센터 2020년 폐의약품 수거함 제작

서구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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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월 25대전 서구청 6자원봉사센터로 자원봉사자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했다서구청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방문목적을 묻고 손 소독제로 손을 살균하게 한다로비에는 마스크를 낀 직원들이 책상을 놓고 민원업무를 보고 있다코로나 19로 인해 새롭게 생긴 풍경이다.

엘리베이터가 6층에 멈추자 복도에 계신 분이 방문처를 묻는다이 분 앞에도 손 소독제가 놓여있다자원봉사센터에 들어서자 마스크를 쓴 서구자원봉사센터 직원들이 역시 마스크를 쓰고 들어서는 자원봉사자들을 맞이한다.

서구 자원봉사센터(윤혜숙 센터장)는 폐의약품을 수거하여 수질토질 등의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과 오남용을 방지해 삶의 질을 높이고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2020년 폐의약품 수거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25서구 자원봉사협회회 최미자 회장과 서구 각 동의 자원봉사회장들이 폐의약품 수거함을 만들기 위해 모였다.

직원이 폐수거함을 만드는 과정을 설명하고 연습용 작은 모형 폐수거함을 만들게 했다설명도 듣고 연습을 해봤음에도 실전은 이론과 다르다. 2인 1조가 하나 되어 아크릴판을 세우고 본드로 접착하는 작업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집중력도 엄청 요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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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쓰니까 안경에 김이 서려요.” 

왜 이렇게 덥지?”

생각보다 만드는 것이 어렵네요


요즘은 자원봉사를 위해 모이는 것도 조심스러운 시국이다코로나 19의 전염위험 때문이다그러나 이들이 모여 만든 폐수거함은 지구의 오염을 줄이기 위한 일이다우리는 사스메르스에 이어 코로나19 등의 바이러스의 창궐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그리고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겪었다이런 사태를 겪으며 의식 있는 많은 이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지구 오염을 줄이기 위한 지속적 노력을 하고 있다.


이들이 만든 폐의약품 수거함은 행정복지센터 및 공공기간에 비치될 예정이다서구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스티커와 리플릿을 제작하여 폐의약품 수거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또한 매월 마지막 목요일은 폐의약품 수거의 날로 정해 수거된 폐의약품을 서구청 환경과에 전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연일 무거운 소식이 들려오지만 곳곳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아름다운 이야기도 들려온다무려 4시간 가까이 작업을 하느라 숙이고 있던 허리를 편 자원봉사자들의 얼굴에 핀 미소를 본다그들의 얼굴은 우리의 미래가 결코 암울하지 않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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