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6일 토요일 대전시청 남문광장 보라매 공원에서는 제11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이 있었다.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부스와 세계 예술 공연 등이 있었다.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에 걸맞게 통역부스가 있었고 수유실과 자원봉사자 휴게실도 마련되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재활용 분리수거 등도 철저히 이뤄지고 있었다. 세계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체험해 보았다. 몽골의 게르에도 들어가보고 한국의 전통악기를 체험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세계인들이 여는 아나바다 장터와 세계 각국의 전통물건도 살 수 있는 가게도 있었다. 세계놀이체험을 하고 컬링도 하고 세계인들이 모여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다. 대전자운초등학교의 외국인 학생들도 말레이시아의 음식 부스에 참여한다고 하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다. 5,6학년 학생들이 말레이시아 음식을 소개해주고 그릇에 담아 파는 모습이 그렇게 기특할 수가 없다. 기특한 마음에 닭고기 사태와 파스타 등을 사서 오는 길 마음이 흐뭇했다. 세계인들이 모여 음식도 나눠먹고 놀이도 하고 문화도 체험하는 세계인 한마당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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