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자원봉사센터(윤혜숙 센터장)는 지난 10월 29일, 우수자원봉사자들과 경기도 광주에 있는 나눔의 집으로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나눔의 집은 제2차 세계대전 말기 일제에 의해 성적 희생을 강요당했던 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모여 살고 있다. 센터에서는 그 동안 열심히 자원봉사를 한 우수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를 담아 그분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우수자원봉사자 문화탐방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탐방에는 서구자원봉사센터소속 재능나눔봉사단, 관내 우수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하였다. 이번 문화탐방을 실질적으로 담당한 자원봉사센터의 남궁수연 팀장은 “개인적으로 후원까지는 못하더라도 우리가 내는 입장료가 보람 있는 곳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서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위안부 할머니들이 계시는 나눔의 집을 문화탐방의 장소로 정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문화탐방 참가자들은 나눔의 집에서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의 할머니들이 일제에게 당한 인권유린에 놀라고 탄식했다. 그 시대에 태어나지 않아서 감사하다고 말하는 이도 많았다.  지금,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건재하고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에 감사하다고 밀하는 이도 있었다. 오늘의 탐방을 통해 고취된 역사의식은 우리의 대한민국을 다시는 일본을 비롯한 그 어느 누구에게도 빼앗기지 않도록 우리 자원봉사자들이 더 대한민국을 가꾸고 사랑하자고 다짐하게 만들었다. 우수자원봉사자 문화탐방은 평소 다른 단체에서 활동하던 자원봉사자들이 탐방을 함께 하며 서로에 대해 알게 되고 자원봉사시 더욱 긴밀한 협조를 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따라서 2020년에도 서구청 자원봉사센터의 우수자원봉사자의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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