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청소년 활동의 날 '사랑의 건강간식 만들기' 활동
서구자원
블로그기자단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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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9년 10월 12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장소 : 서구청장태산실(3층,대회의실)
봉사활동 : 자원봉사기본교육 후, 아이들을 위한 사랑의 약봉지 제작
수혜기관 : 서구 관내 아동보육시설 3곳(돈보스코의 집, 정림원, 혜생원)
매번 꾸준하게 진행중인 '핸즈온 건강간식 만들기' 활동이 10월에 다시 돌아왔습니다.
행사에 시작하기 앞서서 호두, 건포도, 초코 해바라기 씨앗 등을 준비하고
약봉투에 넣을 편지지와 필기도구를 준비하는 과정을 도우미 여러분께서 준비 해 주셨습니다!
모두 시간을 잘 지켜주셔서 정각에 시작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보다 좀 더 활기찬 분위기로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
강의 내용은 '봉사'에 초점이 잡혀있기는 했지만,
청소년의 입장에서 중요한 시간 체크와 나이스와의 연계를 어떻게 다루는지
좋은 정보까지 공유해 주셔서 더욱 유익했던 강좌였습니다.
친구들을 위한 간식을 만들기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우리가 봉사를 하는 목적'이겠죠!
생활과 윤리 시간에 직업과 봉사의 차이점은 무보수성 즉, 대가를 받지 않고 베푸는 나눔이라고 배웠습니다.
봉사 활동을 하면서 '내가 잘하고 있나?'를 따지기 위해서는
지속성, 공익성, 무보수성, 자발성을
지키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강사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봉사자분들이 다시 그 의미를 세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_+
견과류 포장을 작업하기 전에 청결을 위해 손을 씻는 시간을 마련 해 주셨습니다.
그동안 행사보조분들은 책상위에 바닥보를 깔아주시는 작업을 해 주셨습니다.
역시 봉사는 도우미분들 없으면, 불편할 것 같아요 ㅜㅜ
돌아와서, 행사보조분들이 간단하게 어떻게 작업하는지 설명 해 주셨습니다.
<약봉투에 견과류를 넣을 때 주의해야 할 점>
1) 한 종류만 넣지 않을 것
2) 너무 많거나 적게 넣지 않을 것
이전에는 이를 어겨서 고데기로 작업하는 분들이 애를 먹었답니다 ㅜㅜ
이번에는 실수가 좋아서 수월하게 작업에 임할 수 있었어요!
견과류 포장 작업을 마치고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신과 비슷한 또래에게 쓰는 편지여서 더욱 각별한 느낌이었다고
한 친구가 인터뷰에 응해주었습니다 =)
서로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도와가고, 편지에 담을 마음을 생각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주로 환절기 감기에 조심하라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편지에 진심을 담아 글을 길게 적는 아름다운 봉사자분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만큼 친구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잘 고려한 것이겠죠!
고데기를 활용해서 작업한 약과 마음이 담긴 편지를 봉투에 담는 활동으로
청소년의 활동의 날 '사랑의 건강간식 만들기' 행사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맛있는 간식이 담겨있는 약봉투보다
따뜻한 한줄기에 글귀가 더욱 사람을 따뜻하게 만드는 하루였습니다.
봉사라는 것은 경제적인 기부뿐만 아니라 이렇게 마음으로 기부하는 영역도 있어서
더욱 매력있는 분야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
다음 11월 청소년 활동의 날은 '미세먼지'를 주제로 11월 9일(토)에 진행이 됩니다.
서구 청소년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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